날씨가 덥고, 습해서
기분도 꿀꿀한데 입맛도 없는 요즘.
간편하게 먹으려고 샀고,
간식용이나 간단하게 먹기 좋았습니다.
종류는 4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간장계란버터입니다.
귀여운 표정과 함께
전자레인지에 1분 30초를 돌렸는데
뜨거워서 다음번에는 1분만 돌려보려고요 ㅎㅎㅎ
버터맛이 생각보다 강하고,
계란은...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보이긴 보이는데 맛이 나지 않는다고나 할까요.
집에서 만들어먹었던 간장계란밥과는
살짝 다른 느낌이었지만,
나쁘지 않았어요.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은 맛이었습니다.
두 번째는, 전주식비빔밥맛입니다.
삼각김밥맛을 기대했는데
그것보다는 건강한 맛입니다.
밥만 먹었을 때는 '이게 뭐지?' 했는데,
안쪽에 있는 고기랑 섞어서 먹으니까
괜찮았습니다.
간장버터는 간이 셌는데,
전주식비빔밥맛은
간이 삼삼한 편입니다.
그리고....
전주식비빔밥맛이
정확히 어떤 맛인지 잘 모르겠어요...
세 번째, 소고기 고추장입니다.
이름 그대로 안쪽에 양념이 있고,
밥만 먹어보고, 속이랑 섞어서도 먹어봤는데,
둘 다 괜찮았지만, 비벼서 먹는 걸 추천드립니다.
겉에 있는 나물들(우거지? 곤드레?)이랑 잘 어울렸고,
기존에 먹어봤던 삼각김밥이랑 맛이 가장 비슷했습니다.
건강한 나물비빔밥을 먹는 듯한 느낌??
하지만 나트륨함량은
건강하지 않더라고요...
(550mg)
마지막은, 소불고기맛입니다.
저녁에 간단한 야식을 먹고 싶어서
먹어봤는데 역시가 역시일까요.
소불고기라서 살짝 짭짤하긴 했지만
실패할 수 없는 맛이었습니다.
왜 편의점에서 참치마요랑 전주비빔, 소불고기가
기본맛인지 알 것 같았습니다.
(글쓴이 기준)
저번에 먹었던 전주비빔밥맛을 먹고,
기대를 안 해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삼각김밥을 잘 섞어서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삼각김밥은 3입 컷을 해야 속이랑 함께 먹을 수 있잖아요.
간단하게 먹으려다가 결국.
컵라면을 뜯어서 같이 먹었는데 잘 어울리더라고요.
하하.
냉동주먹밥은 예전에
굽네 간장이랑 닭갈비? 맛을 먹어봤었는데
이것도 간이 세서
아. 닭가슴살 들어간 제품은
대부분 간이 센 편이구나.
느꼈던 기억이 있는데
그래도 이번에 먹은 주먹밥은
맛에 따라 체감하는 나트륨량이 다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현미 주먹밥을 먹으면서 좋았던 점은
간단하게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먹을 수 있고,
맛도 여러 가지라서
골라서 먹을 수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현미로 만들었다고 해서
건강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가끔 편의점 삼각김밥이 물리거나
나가기 귀찮을 때,
냉동실에 넣어두고 하나씩 꺼내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재구매 여부 : △]
할인해서 한 개에 1500원 정도에 구매를 했는데,
현미라서 조금 더 비싼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확실히 건강한 간식을 먹었다는 느낌이 들어서
배고플 때 야식으로 하나씩 먹으면
죄책감도 줄일 수 있고, 건강도 챙길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소고기고추장이랑 소불고기는
재구매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역시, 나트륨을 이길 수 없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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